코엑스 월드IT Show 2019 [World IT Show]
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월드IT Show 가 지난 24일부터 27일 까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규모가 큰 행사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없는 여유로운 시간대에 가고 싶어서
박람회가 시작되는 10시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현장티켓을 구매하려면 줄을 서야 했지만 저는 사전예약을 했기 때문에 바로 방문증을 받아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전예약시 관람비는 무료입니다.
전시관 A와 C관 두곳을 빌려서 운영하기 때문에 다 둘러보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겠지만 체험해 볼 것들과 기술에 대한 부연 설명이 많은 박람회의 경우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A관에는 소규모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과 중소기업 회사들이 모여 있었고,
C관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기업 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아침 10시가 조금넘어서 입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어수선한 분위기는 어쩔수 없이 있었는데 전시홀이 컸기 때문에
북적북적 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IT 산업 계열에서 나오는 기술들이 대게 비슷비슷 하기 때문에 이제
그것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접목시켜서 아이디어를 추출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분야에서의 사용은 정말 혁신적이다 라고 할 만한 아이디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물론 초기 창업자들의 열정과 실제 회사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서
내가 조금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는 확실히 받았습니다. 특히 공중펜을 개발한 창업자랑 얘기를 해봤는데
포항공대 출신의 학부생 이라는 얘기를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석사과정도 아니고 학부과정에서 이런 개발을 할 수 있다는것이 너무 대단했습니다.
부스에는 각 학교를 대표해서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희 학교도 존재했는데 체험형 부스가 아닐뿐더러 사실상 준비가 덜 된 느낌의
아이디어만 딱 하니 있는 부스였기에 별 관심이 안가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A관 관람을 끝내고 바로 C관 관람을 하러 올라가니 현대, KT, SKT, 퀄컴등의 대기업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ISP 회사이다보니 제일 관심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KT도 그렇고 SKT 도 그렇고 5G 서비스 제공이 메인 테마라는 것을 알 수 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T 보다는 SKT부스가 내용물이 풍부했던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퀄컴 회사도 있었고 다른 여러 중소기업 혹은 공기업들이 존재했습니다.
확실히 기업의 규모 자체가 크다보니 제공하는 서비스 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ISP가 제공하는 서비스 들과는 좀 동떨어지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재미요소만을 많이 생각한것 같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놀 거리를 준비했다는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박람회를 둘러보면서 나의 어린시절과 지금 세대의 어린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다르다는 것을 느껴졌습니다.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서 계속계속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고 더 경험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 진다는 것이 물론 긍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닐 테지만 그래도 사회와 문화의 방향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 변화에 맞추서 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고 경험시켜주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이 많은것 같아서 나도 어릴때 새로운 경험을 할 수있는 기회가 많았다면 좋았을것 같다라는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VR 기술과 AR 기술을 활용한 것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인기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것들에 열광하는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인기있는 분야가 어떤것인지에대한 기본적인 파악을 할 수 도 있어서 후에 직무선택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다음달에 열리는 박람회는 AR,VR 관련 박람회 입니다.
다음 포스트는 서울 VR AR 박람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수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