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
IT 관련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여러가지 자격증을 검색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것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처리기사.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쓸모 없는 자격증이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의견은 반반인것 같다.
어짜피 IT분야는 실무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격증 보다는 코딩테스트나 아니면 다른것을 준비하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 정보처리기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고 시험 3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요즘엔 참 편한게 온라인으로 강의가 다 제공되기 때문에 싼 가격에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면서 알아봤던것이 공부 기간인데 사람들은 뭐 일주일 만에 끝낼수 있고 아무리 많이 잡아야 2주 정도라고 하는데 내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바 2주는 부족하다는 거였다.
사람들은 무엇을 자랑하고 싶어서 1,2주라는 촉박한 기간에 준비했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본인의 머리가 똑똑하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었나?
내가 느낀 바로는 2주동안 준비해서 합격하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외워야 할 분량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주 공부할 분량은 아니다.
따라서 나는 3주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을 하고 마지막 5일은 복습과 문제풀이를 병행했다.
하루에 평균 5시간은 투자한것 같다
결과는 합격.
시험은 생각했던것 보다 난이도가 있었다.
시험을 다 풀고 나와서 오 어려웠다 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새로운 문제의 유형도 있었고 외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외우지 않은 문제들도 종종 보였다.
공부할 때 분명 봤던 문제지만 외우지 않아서 찍어야만 하는 답이 나오면 정말 짜증이 난다.
그런 문제가 좀 많았던것 같다.
이제 다음달 말 쯤에 보는 실기시험을 보면 끝이 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1,2회가 동시에 시험이 시행됬는데 정보처리기사의 개편으로 인해서인지 실기 합격률이 5%였다.
그리고 3회는 20%로 나왔다.
정보처리기사가 개편이 되면서 난이도가 올라간 탓이다.
필기와 실기 모두 난이도가 상승했기에 잘 공부하지 않고 단기간에 취득하려고 하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