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5월 말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서울 VR, AR 박람회 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학생 신분으로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사전 예약시 다른 박람회가 무료인것에 반해 5000원을 내고 입장을 해야 됬는데
엄청 빠르게 사전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내야되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카운터 분들께 물어봤는데 사전예약도 시기별로 관리해서
어느시기에 예약을 했는지에 따라서 입장료가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제 친구랑 같이 갔고 그 친구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서 현장으로 티켓권을 발매했는데
가격이 무려 20000원 이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낼 만한 비용은 아닙니다.
저는 박람회 라고 해서 VR ,AR 기술들을 어떤 방법으로 상품화 시켰을까 궁금했는데
들어가서 확인해본 결과 박람회 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VR, AR 카페 같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일반 카페라고 하기에는 규모도 너무 크고 다양한 놀거리가 있기 때문에 비교가능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놀거리를 제외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만한 꺼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20000원 이나 내고 구경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친구와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롤러코스터 체험, 공포 체험, 힐링 체험 등등 경험할수 있는것은 많았습니다.
다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고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모든 체험을 다 할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총평은 20000원 내고 가서 경험하기는 아깝다 입니다.
물론 VR, AR 체험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꿋꿋하게 줄을 기다릴 수 있는 분이라면
괜찮을수도 있겠으나 저처럼 어떤 기술이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가 본 사람들에겐 너무 무소득의 경험이었습니다.
관련 사업자와 업계 종사자 들을 위한 자리는 있을지언정
순수 VR, AR 기술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한 제 경우에는 좀 아쉬웠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