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오늘 평일 오전시간에 맞춰서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테크 코리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수요일날 먼저 한 번 찾아갔었는데 그날이 비지니스 데이 였습니다.
비지니스 데이에는 일반 관람객일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갔다가 오늘 재 방문 하였습니다.
원래 달력에 관람 가능한 날짜를 적어놓는데 갑작스럽게 시간이 비어서 확인을 안하고 간것이 실수였습니다.
당시의 프론트 직원의 안타까운 표정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아침이어서 그런가 하고 표를 받아서 입장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사전예약자 입니다.
방문증을 받을 때 프론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3개의 전시회가 같은 홀에서 열린다고 했습니다.
들어가기 전 부터 규모 자체가 작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입장을 했을때 생각했던 것 보다 쎄한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전시홀은 Hall A 와 Hall B 를 이어붙여서 매우 작았고 부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전 박람회에서 볼 수 있었던 것들이었고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 테크 전시 보다는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가 많아서 저같이 스마트 테크 기술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박람회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KT에서 열리는 부스가 있었지만 볼것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박람회를 돌아다니다가 저번 빅데이터 공모전에 제출했던 금융버스 서비스 제안서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됬습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시청트럭이라는 것으로 노인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는것이 차이점 이지만
대략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다뤄야 했던 업무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서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엄청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목이 말라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커피 부스에 갔는데
참으로 코엑스 다운 커피 머신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종이컵 커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되돌아 왔습니다.
무인 유통 산업전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무인결제서비스가 주류였습니다.
요즘 카페나 프렌차이저 같은 음식점을 가보더라도 직원분들이 계산을 하지 않고 구매자가 직접 기계를 이용해
음식이나 음료를 고르고 카드를 꽂아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기계들을 판매하는 업체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괜찮았던 기술중 하나가 스마트 창고 최적화 시스템이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유통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 최적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람의 관리 없이 물건의 이동과 저장을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래에는 물론 레고 모형으로 되어있지만 직접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까지 개발하고 관리하여
실제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영상과 무인택배 시스템 재생 영상입니다.
전시회 3곳을 모두 관람하는데는 두시간 이 조금 덜 걸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